카작스탄 꼭쉬따우 선교소식

선교편지
작성자
KCB
작성일
2006-08-18 16:17
조회
651
우리 교회가 직접 후원하지는 않지만 함께 나누고 싶은 선교소식이 있어 올립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라오며,

IMMANUEL MISSION CENTRAL ASIA (IMCA)
중앙아시아 임마뉴엘 선교회
Missionary : Giu Kim, Jea Sook Kim(김규, 지재숙)
3 Boulder Lane, Horsham, PA 19044 USA
Director:Pastor Danny Kwon(권순호 목사).Tel:(215)957-5638(R), 542-5288(CH)

여름철인데도 밤에는 10도 이하로 내려갈 때도 있으니 아마 요번 여름은 덥지 않고 넘어가는 가보다 생각이 듭니다. 지난 7월 중순경 학생 단기 선교팀이 왔을 때 그 주에 며칠 동안 잠깐 30도를 오르내려 다행히 토요일에 날씨가 더워서 호숫가에 가서 세례식을 할 수 있었고 그 후로는 때로는 세찬 비바람과 매일 구름이 끼고 가랑비가 내리기도 하여 여름철이 아니라 봄이나 가을철과 같은 날씨가 계속 되어 올해에는 여름철이 없는가 생각이 됩니다. 벌써 버드나무 잎이 색깔이 변하니 일찍 날씨가 추울 것이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6년 동안이나 카작의 북쪽에 있었지만 아직도 철을 모르니 이곳 사람들도 올 여름은 어리둥절한 모양입니다.

철은 변할지라도 주님의 사랑과 섭리하심은 변함이 없음에 계속적으로 복음 사역을 할 수가 있어서 때로는 성도들이 자기 문제를 가지고 때로는 상담하기도 합니다. 어느 주일 예배 후에 젊은 이반과 바흩트 부부가 상담하러 사무실로 왔습니다. 지난 알파코스 때에 갓난 어린 딸을 데리고 열심히 나왔기에 때로는 사모가 그렇게도 순한 아기를 돌봐주기도 했었는데 부부가 문제가 일어난 모양이었습니다. 부인인 바흩트가 이반을 싫어하여 부부가 헤어져야겠다고 합니다. 아마 자주 말다툼이 일어나는 모양이지요. 이반이 러시아 계통으로 24살이고 바흩트는 까작인으로 28살인데 둘은 일 년 동안 정식결혼식도 없이 이곳 젊은이들이 대부분이 하듯 살고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야겠기에 지난날의 삶과 자라난 환경을 자세하게 물어보았더니 바흩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이고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어머니가 싫어하여 어릴 때에 학대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몇몇 다른 남자와 함께 살면서 더욱 학대가 심하였고 심지어는 어머니와 사는 새 남자로부터 17살 때에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 후로 집에 함께 살기가 너무 싫어서 주머니에 전혀 가진 돈도 없이 무작정 집을 나와서 기차를 타고 알마티로 내려왔습니다. 그곳에서 힌두교를 8년 동안 섬기다가 이곳 꼭쉬따우에 올라왔는데 그 동안에 두 남자와 살았는데, 첫 번째 남자는 6개월 동안 살다가 싫어서 헤어졌고, 두 번째 남자는 일 년 반 동안 살다가 폭력이 심하여 헤어졌답니다. 이곳 꼭쉬따우에 와서 세 번째로 이반을 만나서 살면서 딸을 낳자마자 교회로 인도되어 알파코스에 나왔습니다. 이러한 자기의 과거의 이야기를 이반이 있는 앞에서 전혀 부끄러움이나 가책이란 빛이 얼굴에 없이 자연스럽게 말합니다.

그리고 이반 역시 그의 삶이 너무 비참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에 차에 머리가 부딪쳐서 이상이 생겨서 집에서 살지 못하고 고아나 부모가 버린 아이들이 사는 어린이 집에서 살았는데 나이가 많아도 학교에 다니지도 못하고 함께 있는 아이들로부터 얼마나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했는지 모른답니다. 겨우 12살 때에 초등학교 1년을 마친 후, 그리나 그 후에 칼레지까지 졸업하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똑똑하고 정상적인 청년으로 바흩트가 헤어지자고 해도 거절합니다. 문제는 바흩트에게 있음을 알고, 먼저는 크리스찬은 살다가 이혼이란 없다고 전해 한 다음에 문제를 이야기 해 주었고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흩트에게 일주일 동안 매일 아침에 회개의 기도를 하면서 원수를 향한 마음속 깊이에 찬 미움을 해결토록 일렀습니다. 그리고 8년 동안 섬겨온 힌두교 크리쉐니아를 완전히 벗어버리기 위하여 함께 회개기도를 하면서 사모와 함께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 한 후에 둘은 서로 포옹하면서 웃는 얼굴로 사무실을 나갔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예수님께서 만나신 수가성 여인을 생각하면서 성경 말씀이 너무나 실감이 났는데 아마 바핱트는 예수께로 오지 않았다면, 수가성 여인보다 더 많은 남편을 평생 동안 바꿔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 것이라 생각이 되기도 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이들은 함께 교회에 출석하면서 장래 Cell 지도자를 향한 신앙에 열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몇 달 동안은 매우 분주했습니다. 지난 5월에 시작한 알파코스에는 시작할 때에는 40여명이 했는데 모두들 계속해서 10주 동안에 나오지 못하여 실속이 없는 알파코스라 생각이 되어 마음이 아프고 허전하기도 했습니다. 10주 동안을 사람들이 서로 교대하듯 이전 사람이 참석하지 않으면 새 사람이 참석하여 기초부터 배우며 완전히 전 코스를 밟은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아 알파팀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원래 여름에는 이러한 것이 정상이랍니다. 여름철이라 세상 즐거움에 바빠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런데 중도에 성령의 주말(6월 10일 토)에는 오히려 지난번 알파코스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성령님의 풍성한 은혜의 체험을 했습니다. 알파코스를 계속하면서 일 년에 두 번씩 계획한 지도자 부흥회를 6월 23-24일 양일간에 교회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은혜 중에 마치기도 했는데, 특히 Cell 지도자들이기에 죄를 회개하는데 그 중점을 두고 회개 기도만 1시간 30분 간 하는 동안에 많은 지도자들이 은혜의 체험을 하므로 눈물과 통곡과 애탄 부르짖음과 함께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에 감격을 하면서 받은 마음의 상처와 죄로 인한 자신도 모르는 고통 속에서 벗어나 자유가 되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감격해 하기도 했습니다.

한 지도자는 평생 동안 통증으로 고생하던 한 쪽 발이 치유를 받는 은혜를 함께 체험하므로 육체적인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체험하고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알파코스가 지난 7월 4일에 끝난 후에 연이어서 7월 11-14일 2박 3일 동안은 알파코스를 마친 성도들을 위한 인카운터(encounter) 모임으로 목적은 하나님은 만나는 시간이었는데 첫 2일 동안에는 은혜의 시간이 되지 못해서 마음의 아픔과 염려가 있었지만, 마지막 성령의 시간에는 죄의 회개와 함께 모아놓았던 은혜를 한꺼번에 쏟아 부어주셔서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만남의 체험들을 하므로 끝 시간에 간증의 시간에는 너도나도 간증하는 것을 보면서 감격했습니다.

인카운터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 필라델피아 영생교회에서 Danny Kwan 목사와 Monica Kim 전도사가 이끄는 학생 단기선교 팀이 도착하여 일주일 동안 꼭쉬따우에 불신자 청년들을 위한 전도프로그램을 하므로 많은 청년들이 예수께 돌아와, 떠난 후에는 두 청년 Cell이 새로이 생겨났습니다. 카작스탄 종교법으로 점점 더 활동이 좁아지는 이때에, 교회 건물 안이 아니면 어디에서도 종교 활동이나 전도를 할 수 없는 이때에 이러한 전도의 수확은 놀랍다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단기 선교 팀을 보낸 영생교회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기간 중에 전 교인이 버스 2대와 개인차 몇 대가 동원되어 호숫가에 가서 하루를 즐기면서 57명에게 세례식을 올리므로 기쁨을 더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곳 청년들의 복음전도를 위한 대학생이나 학생 선교 팀이 와서 앞으로 복음을 짊어지고 담당할 청년들이 예수께로 인도된다면 이곳 꼭쉬따우와 나아가서 카작스탄의 복음화에 더욱 빠르게 또한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앞으로 9월에 새로운 알파코스를 계획하면서 8월 한 달은 준비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와 준비에 있습니다. 계속 이곳에서 복음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절대적인 후원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영적으로 사회악이 너무 혼탁한 이곳, 지난날의 공산주의에서 유물론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서 삶이 모두 이기주의와 육신의 쾌락으로 빠져 자신의 쾌락과 삶을 위하여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자식이 부모를 등지고 원수가 되며 사랑이 식어지고 따라서 성적타락과 마약 술로 인한 어둠의 권세들이 활개를 치는 현실 앞에서 저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는 삶이 변하지 않는다는 기정 사실 앞에서 절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중보기도가 꼭 요구되기도 합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다는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계속해서 후원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교회와 가정이 더욱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이 달의 기도 요청

1. 꼭쉬따우와 카작스탄 전역과 그리고 모슬렘권 중앙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하여
2. 앞으로 9월에 시작할 알파코스에 많은 불신자들이 초청되기를 바라면서(100명 목표)
3. 올 연말까지 30 Cell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4. 성전건축 땅 구입을 위하여
5. 선교사 부부의 건강과 사역의 힘을 얻기 위하여.

주후 2006년 8월

카작스탄 꼭쉬따우에서, 김 규, 지재숙 선교사
전체 0

전체 31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96
캄보디아 선교소식
KCB | 2006.10.03 | 추천 0 | 조회 681
KCB 2006.10.03 0 681
95
포르투칼 선교 편지
KCB | 2006.09.27 | 추천 0 | 조회 762
KCB 2006.09.27 0 762
94
스페인 마드리드 선교소식(2006.08) - 김대영 선교사님
KCB | 2006.09.06 | 추천 0 | 조회 690
KCB 2006.09.06 0 690
93
카작스탄 꼭쉬따우 선교소식
KCB | 2006.08.18 | 추천 0 | 조회 651
KCB 2006.08.18 0 651
92
서머나에서 소식 전합니다.
KCB | 2006.05.19 | 추천 0 | 조회 619
KCB 2006.05.19 0 619
91
영국 웨일즈 뉴포트 지역의 비치우드 파크 장로교회 소식
KCB | 2006.05.16 | 추천 0 | 조회 668
KCB 2006.05.16 0 668
90
코소보 서원민 선교사님 편지 & 청원서 입니다.
KCB | 2006.05.09 | 추천 0 | 조회 711
KCB 2006.05.09 0 711
89
스페인 마드리드 김대영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KCB | 2006.04.14 | 추천 0 | 조회 755
KCB 2006.04.14 0 755
88
이순복선교사님 소식 - 시에라리온
KCB | 2006.04.07 | 추천 0 | 조회 846
KCB 2006.04.07 0 846
87
스페인 마드리드 선교소식 (2006.01.08)
KCB | 2006.01.15 | 추천 0 | 조회 1190
KCB 2006.01.15 0 1190
86
서머나 선교소식
KCB | 2006.01.09 | 추천 0 | 조회 1022
KCB 2006.01.09 0 1022
85
시에라레온 소식
KCB | 2005.10.13 | 추천 0 | 조회 1259
KCB 2005.10.13 0 1259
84
포르투갈 선교소식
KCB | 2005.10.11 | 추천 0 | 조회 1003
KCB 2005.10.11 0 1003
83
기도 부탁드립니다(마드리드 김대영선교사)
KCB | 2005.10.05 | 추천 0 | 조회 986
KCB 2005.10.05 0 986
82
선교통신 (스페인마드리드) 2005.09.05
KCB | 2005.09.24 | 추천 0 | 조회 980
KCB 2005.09.24 0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