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복음을 왜곡하는 문화에는 단호히 대적해야 합니다.
둘째, 세상의 제도와 구조는 복음을 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복음은 문화 구조를 뛰어넘어 역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세상 속 그리스도의 제자로,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삶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이번 주 우리가 준비하는 선교 바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즐거운 행사가 아닙니다.
복음의 눈으로 문화를 분별하고, 하나님 나라의 삶 속에 드러내는 제자의 실천의 자리입니다.
음식 하나, 말 한 마디, 손님을 맞는 태도 속에서도 복음이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판매하는 것보다, 우리가 살아내는 복음이 중요합니다.
선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자동으로 선한 장소가 아닙니다. 행사라고 해서 대충 흘러가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복음을 중심에 두고, 지혜롭고 거룩하게 세상과 마주해야 합니다.
-25년 5월 17일 주일설교 中-
브뤼셀 한인교회의 선교 바자회는 브뤼셀 한인교회가 지원하는 선교사님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혹은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브뤼셀 한인교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바자회는 또한 “Korean Food Festival”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교 바자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