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Korean Church of Brussels! 브뤼셀 한인교회

 
 
 
 















남전도회 헌신예배 설교 Sermon for Men's group dedication service
Y.J. Choi ( HOME )06-19 15:48 | HIT : 3,719 | VOTE : 252
2008년 6월 18일 남전도회 헌신예배 설교
성경: 사 6:1-8
제목: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

지금 우리 나라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새로 집권한 정부가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구호로 내걸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장담하면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747'이었습니다. 즉, 7% 경제성장률에, 4만 달러의 국민소득으로, 세계 7대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장밋빛 청사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747은 747인데, 불행히도 전혀 다른 분야에서 달성되었습니다.

먼저 '7'은 IMF 직후보다 낮은 7% 대의 국정운영지지율입니다. 노무현 정부의 5년 동안 최악의 지지율은 9.9%였고 김영삼 정부의 최저 지지율은 9.8%였다고 합니다. 결국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IMF 직후의 김영삼 대통령보다 낮은 기록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 ‘4’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월 평균 4%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의 상승률이 4.9%에 이르렀으며 6월에는 수치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1988년 이후 10년 만에 기록한 최악의 수치로서 선진국의 1년 상승률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7’은 현 정권의 7대 실책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 1은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대미 굴욕 쇠고기 협상이고 제 2는 지금도 추진 중인 한반도 대운하이며 제 3은 의료보험 민영화입니다. 제 4는 영어몰입교육으로 대표되는 교육 시장화정책, 제 5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친 재벌 정책이며, 제 6은 프레스 프렌들리라는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언론 장악 기도와 언론 탄압이고 마지막으로 제 7은 공기업 민영화라고 합니다.

아직 새 정부가 국정을 수행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되겠지만 현재 조국의 모습은 매우 염려스럽고 따라서 더욱 간절히 중보 기도해야 할 때인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이사야 선지자가 소명을 받을 때의 상황도 이와 비슷한 위기 상황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1절에 보니 그 때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라고 말씀하지요. 웃시야 왕은 어떤 왕입니까?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남쪽 유다 왕국을 최전성기로 만든 왕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인 16세에 즉위하여 52년간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살아있는 동안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성전에 들어가 사사로이 분향한 죄로 문둥병에 걸려 주전 756년에 죽었습니다. 이 웃시야 왕이 죽자 남왕국 유다는 다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그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이사야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봅니다. 이사야는 아마도 예루살렘 성전에 있으면서 이 환상을 본 것 같습니다. 1절에 보니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 차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성전은 당시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이 아니라 하늘의 성전입니다. 주님께서 보좌에 앉으셨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주님이 진정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시라는 뜻입니다. 유다의 진정한 왕은 웃시야 왕이 아니라 만물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5절에 왕이신 만군의 주님을 뵈었다고 고백하지요? 웃시야가 유다를 잘 다스릴 때 백성들은 평안을 누렸고 번영을 구가했기 때문에 그들은 웃시야 왕이 전부인 줄로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웃시야 왕이 죽고 나니 그도 그저 죽을 수 밖에 없는 한 죄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왕, 만왕의 왕은 천상의 보좌에 앉아 인류의 역사와 모든 왕국을 다스리시는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이사야는 새롭게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한국을 다스리는 분은 이 대통령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전세계를 다스리는 분은 부시 대통령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시고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현 정권이 물러난다 할지라도 더 나은 정권이 들어설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남전도회 회원들과 모든 성도들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역사를 주관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 분만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만군의 주님께서 보좌에 앉으셨다는 의미는 장차 예루살렘과 온 세상을 심판하실 심판주이심을 뜻합니다.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천상의 보좌에 앉으셔서 하시는 일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우리 개개인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장차 예수님께서는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보좌에 앉으신 그 주님 앞에서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지극히 작은 자를 어떻게 섬겼는지 주님 앞에서 반드시 평가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책망 받지 않고 칭찬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두 번째 이사야 선지자가 본 비전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심입니다. 2절에 보시면 만군의 여호와를 보좌하는 천군 천사인 스랍들이 나옵니다. 이 스랍들에게는 여섯 날개가 있는데 그 둘로는 얼굴을 가리웠습니다. 왜 그럴까요? 너무나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감히 뵐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둘로는 발을 가리웠습니다. 겸손한 봉사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날개로 날면서 서로 외칩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보통 히브리어 문법에서 최상급을 표현할 때에는 같은 단어를 두 번 반복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가장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주실 때 쓰신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으로 가장 거룩하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은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 나타난 스랍들은 ‘거룩하시다’는 단어를 세 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하나님의 완전한 거룩하심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고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하다고 외칩니다. 그래서 1절에도 보시면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 차 있습니다. 만군의 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이 천상 성전에 가득함을 보여 줍니다. 그 결과, 문지방의 터가 흔들리며 성전에 연기가 가득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문지방의 터가 흔들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이 세상의 모든 권세는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연기가 가득하다는 것은 주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충만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 이사야는 자신의 참된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즉 지금까지 1-5장에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고 부패한 제사장들과 정치인들 그리고 타락하고 범죄한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던 선지자였지만 이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 앞에 서보니 자신도 별 수 없는 죄인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는 이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재앙이 나에게 닥치겠구나! 이제 나는 죽게 되었구나!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인데, 입술이 부정한 백성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왕이신 만군의 주님을 만나 뵙다니!” 왜 입술이 부정하다고 말했을까요? 왜 백성들도 입술이 부정하다고 말합니까? 그것은 바로 3절에 나타난 스랍들의 입술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스랍들, 하늘의 천군천사들은 그 입술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하심과 충만한 영광을 찬양하면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이사야가 본 것입니다. 하지만 이사야 자신과 유다 백성들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바로 깨닫지도 못하고 그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지도 못함을 알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당시 유다 백성들과 자신의 예배가 잘못되어 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웃시야에게 돌리며 그를 절대시하고 우상화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웃시야가 죽은 후 만왕의 왕이신 만군의 여호와를 뵈면서 이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나아가 그들의 제사는 형식적인 제사였습니다. 예배는 그럴듯하게 드리는 것 같았지만 그들의 삶에는 불의가 가득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예배는 타락한 예배요, 따라서 심판을 피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스랍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거룩하신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가 드려질 때 이 세상의 기초가 흔들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충만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온전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졌을 때 지진이 일어나고 모든 권세들이 흔들렸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렸다면 이스라엘은 온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히려 세상을 사랑하고 헛된 우상을 숭배하며 형식적으로 예배했기에 결국 그들이 흔들리게 되고 심판 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우리가 드리는 예배 속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온전히 나타나고 있습니까?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있습니까?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수요 예배 나아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주님의 거룩하신 영광이 나타나는 산 제사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삶을 온전한 산 제사로 드렸을 때 그는 로마제국을 뒤흔들었고 전 세계를 뒤흔든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예배와 남전도회의 온전한 헌신을 통해 이 브뤼셀이 흔들리고 벨지움의 터가 요동하며 주님의 영광이 이 유럽 땅을 뒤덮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죄를 사하십니다. 본문 6-7절을 보시면 그 때에 스랍들 가운데서 하나가, 제단에서 타고 있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이사야의 입에 대며 말합니다.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악은 사라지고, 너의 죄는 사해졌다." 이사야는 이제 다시 정결한 입술로 만군의 여호와, 신실하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고 만물을 통치하시는 주님을 새롭게 경배하며 찬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기만 하면 우리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다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까?” 이사야는 이 부르심에 즉시 다음과 같이 응답했습니다. “주님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왜 보내십니까? 유다 백성들에게 장차 임할 심판과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함으로 그들을 회개시키기 위함입니다. 또한 그들이 회개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남은 자를 돌아오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과 위로의 말씀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장차 보내어 주심으로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을 창조하시겠다는 원대한 구원의 계획을 선포하기 위함입니다. 이 귀한 일에 이사야는 부르심을 받았고 그는 그 소명에 온전히 헌신하고 응답합니다.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는 남전도회 회원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조국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오늘 벨지움을 비롯한 유럽도 정치적으로 나아가 영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다시 지진과 홍수 등 종말론적 징조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온 땅에 충만한 영광을 바로 알고 예배 드림으로 이 세상을 뒤흔드는 사람을 찾기가 드문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알카에다와 탈레반이 이 세상을 흔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는 이사야처럼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티만 비판합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혼탁한 상황 가운데 오늘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바른 예배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주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섬기게 하십니다.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장차 다시 오셔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분이심을 세상에 증거하는 자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대신하여 갈 것인가?” 이 주님의 부르심에 “주님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 온전히 응답함으로 우리의 남은 생애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을 나눠주는 삶이 되어 주님 앞에 존귀하게 쓰임받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NO S U B J E C T NAME DATE HIT   VOTE
190  아모스 6장 강해 (Amos 6)     Y.J. Choi 2008·10·23 4118 247
189  아모스 5장 강해 (Amos 5)     Y.J. Choi 2008·10·17 7568 259
188  아모스 4장 강해 (Amos 4)     Y.J. Choi 2008·10·08 3698 224
187  아모스 3장 강해 (Amos 3)     Y.J. Choi 2008·09·18 6020 255
186  아모스 2장 강해 (Amos 2)     Y.J. Choi 2008·09·11 6317 264
185  아모스 1장 강해 (Amos 1)     Y.J. Choi 2008·09·04 9325 296
184  한국 교회를 사랑으로 섬긴 한 독일 목사님 One German pastor who served Korea     Y.J. Choi 2008·08·23 3817 255
183  요엘 3장 강해 (Joel 3)     Y.J. Choi 2008·06·27 7519 271
 남전도회 헌신예배 설교 Sermon for Men's group dedication service     Y.J. Choi 2008·06·19 3719 252
181  요엘 2 장 강해 (Joel 2)     Y.J. Choi 2008·06·12 9412 282
180  요엘 1 장 강해 (Joel 1)     Y.J. Choi 2008·05·23 8778 262
179  부모 사명문 (인용한 글)     Y.J. Choi 2008·05·20 3488 216
178  미가서 7장 강해 (Micah 7)     Y.J. Choi 2008·05·15 7357 286
177  미가서 6장 강해 (Micah 6)     Y.J. Choi 2008·05·09 7438 260
176  미가서 5장 강해 (Micah 5)     Y.J. Choi 2008·04·25 8667 267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2][3] 4 [5][6][7][8][9][10]..[16]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