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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3장 강해 (Hosea 3)
Y.J. Choi ( HOME )11-01 17:35 | HIT : 7,380 | VOTE : 302
성경: 호 3:1-5         
제목: 고멜을 다시 찾은 호세아

1. 서론

지난 시간에는 호세아서 2장을 같이 상고했습니다. 이 호세아서의 주제는 타락한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장에서는 먼저 패역한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심판을 선포하면서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라고 말씀하심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10절에서 2장 1절에서는 다시 신약의 새 이스라엘인 교회에 대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다시금 축복을 회복시키시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2장에서도 이스라엘의 영적인 음란에 대한 징계의 말씀 후에 다시금 회복과 축복의 말씀이 나타납니다. 3장에서는 남편을 떠나 음란한 길로 행하는 고멜을 호세아가 다시 찾아가 돈을 주고 사오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변함없는 사랑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사랑은 자칫 모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제 말씀을 보시면서 내용을 좀더 깊이 상고하시겠습니다.

2. 본론

1절: 타락한 인간은 계속해서 멸망의 길로 나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백성을 회복시키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계속해서 건설해 가십니다. 고멜과 같이 음란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파국의 길로 치닫고 있을 때에도 그들을 구하시기 위해 속전을 지불하시고 당신의 품안으로 인도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건포도 떡은 유목민들이었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농경사회인 가나안 땅에 들어와 먹어 본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건포도떡을 포도주와 기름만큼 맛있는 것으로 바알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을 추수가 끝난 후 바알에게 제사드릴 때 이 건포도 떡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것을 이스라엘의 정욕을 상징하는 것으로 인용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불구하고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사랑, 참으로 비장한 선언입니다. (미 우주선의 폭발 후 레이건 선언)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스라엘은 정말 심판할 수밖에 없는 패역한 자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너무나 비장한 선언입니다. 이스라엘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천국에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자연스러운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비합리적이고  낭비적인 것처럼 보이는 사랑입니다.

호세아가 고멜에게 간 것은 그가 고멜을 사랑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그를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가 고멜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가라’ 그리고 ‘다시 사랑하라’고. 음부가 되어 결혼이라는 신성한 언약을 깨뜨린 그 여인에게 다시 찾아가서 그녀를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그 깊은 사랑 때문에 호세아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절: ‘은 열 다섯 개’는 15세겔이고, 1세겔은 노동자의 4일간의 품삯에 해당하므로 15세겔은 60일간의 품삯에 해당합니다. ‘보리 한 호멜 반’도 15세겔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호세아는 여종 한 사람의 몸 값에 불과한 30세겔(120일간의 품삯: 출 21:32; 레 27:4)을 지불하고 고멜을 사온 것입니다. 이것이 구속의 비용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나 버린 자의 값어치 없는 생을 보여 주며 또한 가룟 유다가 예수를 은 30에 팔았던 사건을 생각나게 해 줍니다. 남편을 떠나 음란하게 살던 고멜이 결국 빚더미에 앉아 종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호세아가 다시 와서 그 값을 지불하고 그녀를 구속합니다. 바로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신 당신의 사랑을 확증시켜 주십니다. 자신을 희생시키면서, 손해보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헤세드’의 사랑이요, ‘아가페’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좀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상징을 통해 설명하십니다. ‘구속’은 경제적인 개념입니다. ‘속죄’는 제사적인 개념이고, ‘양자됨’은 법적인 개념이고, ‘화목’은 사회적인 개념이지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돌이키시는 데에는 상당한 대가를 치루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따라서 옛날의 죄가 나를 더 이상 주장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3절: 이제 구속받은 고멜은 다시 호세아의 아내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내됨을 지켜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을 호세아가 권면합니다. ‘많은 날 동안’ 호세아가 아내의 참된 변화를 기다리는 기간을 뜻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의 변화를 기다리시는 기간을 상징합니다. 불행하게도 남유다를 70년만에 회복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과는 달리 북이스라엘의 피폐한 생활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간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 구속받은 백성은 이제 더 이상 죄를 지어서는 안됩니다. ‘예정’이란 우리의 구원이 우연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을 지탱해 줍니다. 그러나 예정되었다고 확신한다면 이제는 더 이상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내로 회복되었다면 이제 아내답게 살아야 하는 것과 같이 우리도 구원받은 백성이 되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4절: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멸망당할 것과 우상 숭배의 악행이 끝날 것을 예언합니다. 여기서 '많은 날 동안'이란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한 이후(주전 722년)의 포로 기간을 가리킵니다. 이 기간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참회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기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상’은 석상을 말하는데 원래 신이 붙어 있는 곳이라 생각하여 나무 그루터기, 곧 아세라 목상과 같이 가나안 신당의 제단 옆에 세워 두었다고 합니다. ‘에봇’이란 대제사장이 흉패 밑에 입는 앞치마 같은 것(출 28장)으로 꼭 맞고 팔이 없는 조끼입니다. 이 옷은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입는 옷이었습니다.

5절: 이스라엘의 열지파가 지은 가장 큰 죄가 무엇입니까? 다윗을 버린 것입니다. 다윗의 통치를 거부한 것은 결국 하나님을 거부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대리왕으로 하나님 대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바로 이것이 다윗이 여호와의 마음에 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을 거부하고 인본주의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되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한다면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죄와 같은 것입니다. '말일'이란 일차적으로는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이 귀환하는 날을 가리키며, 궁극적으로는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말일에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세상의 종말이 오기 전에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을 것(롬 11:25)과 온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할 것을 가리킵니다.

3. 결론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호세아서 3장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하며, 그 구속이 얼마나 철저한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잘했거나 잘나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격이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로 구속하신 바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았다고 하면서도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정욕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을 성경은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의 타이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목사나 장로, 권사, 집사보다 오직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를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응답하십니다. 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주님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남용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요 그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다. 그리하여 주님과 영원토록 주님을 경외하고 그 은총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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