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선교편지

선교편지
작성자
KCB
작성일
2010-12-06 23:30
조회
125
저는 알바니아 선교사입니다.
어제 브뤼셀 한인교회에 가입을 했습니다.

저희가 알바니아에 온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곳은 알바니아에서 회교가 가장 강한
-95% 이상이 회교도고, 알바니아 마피아와 마약 인신매매의
본거지인 쉬악이라는 도시입니다.

이제는 저희 사역을 서유럽의 모든 한인교회들과
나누고 싶어서 먼저 브뤼셀의 한인교회에 가입을 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달의 선교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알바니아로 다시 들어온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 오는 날 폭우로 인해 터키에서 1시간 연착이 됐었고


마음 졸이며 돌아온 티라나 공항에서는


박스로 부친 짐들이 비에 젖어 뜯어져 있었습니다.ㅠㅠ


아이 데리고 짐찾고 땀을 뻘뻘 흘리며 나왔더니


단기로 와 있는 경미애 자매가" 환영 합니다"라는 글을 들고


란디와 함께우리를 환영해 주었습니다.


비는 쏟아지고 있었지만 우리의 땅 알바니아로 돌아옴이


행복하고 기뻤는데 막내솔이는 더한듯 합니다.^^





막내 솔이가 그렇게도 가고 싶어하던


형이 다니는 선교사 자녀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유치원으로 들어 갔는데(생일이 느려서)10명의 여자이들 틈에


남자 아이로는 솔이 뿐 입니다.^^


그래도 유치원을 좋아하고 밤에 잘때마다


유치원에 가야한다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알바니아에 들어오자 마자 급하게 해야 했던 일은


단기로 들어와 있는 경미애자매의 비자신청 이었습니다.


비자법이 좀 바뀌어서 시행착오를 겪어 마음 고생을 좀 했지만


어제로 그 많은 서류를 잘 준비해 경찰서에 냈습니다.^^


가장 신경 쓰이고 힘들었던 일을


주님이 예비하신 천사들을 동원해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모든 관공서 일들은 그동안 남편이 했기에


쉽게 생각 했는데 남편 없이 일을 처리하며


남편의 부재를 절감하며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일들을


감사하는 마음을 비로서 갖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사역과 주일 예배는


저희 있을때와 다르지 않게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쿠드레이 목사님과 교사인 플로린다, 엘레니의 헌신과


단기로 온 경미애 자매가 기타로 키보드로 찬양을 돕고 있었습니다.


큰아이 햇살이가 찬양 사역을 하다가 대학을 가


찬양 사역자가 없어 기도했는데
주님은 또 한사람의 일꾼을 세워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자매가 햇살이의 빈자리를 메울뿐 아니라


한사람의 사역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자매가 이땅을 품을때 "조건없는 연합과 헌신"에 대한 마음을


주님이 주셨다고 합니다.


저희도 "조건없는 연합과 헌신"을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자매를 통해 찬양 사역자가 길러지고


또 다른 사역자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잦은 정전과 느린 인터넷~~


게다가 제 기능을 못하는 컴퓨터를 보며


이곳이 선교지 임을 실감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단강 마을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감리교의 작은 교회 목사님이 쓰신 책인데


책 제목이"내가 선 이곳은" 입니다.


작은 농촌교회에사람사는 이야기입니다.


그 안에서의 사랑이야기를 읽으며


화려하지 않아도 거창하지 않아도 글을 통해 아름답게 사는


젊은 목사님부부를 만나며(지금은 중년이 되셨을테죠.^^)


많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분들처럼 저역시 비봉에서의 개척교회를 할때


한사람 한사람을 귀히 여기려 노력했습니다.


그~ 런~데 선교지에서 살면서


정말 한사람 한사람을 귀히 여기며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 했는지


뿌끄럽게도 주님께 "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없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다시 품으며


첫사랑을 회복하기를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내가 선 이곳"이 척박하고 힘든 땅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 되셔서 주님과 함께 행복한 이땅임을


날마다 예배자의 자리에서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동역자님들이 계셔


저희가 "여기"에 있습니다.


감사 드리며 사랑하며 축복 합니다.





기도제목


- 경미애 자매 비자가 한달후 나오는데 차질이 없도록


- 예배자의 자리를 지키며 주님과 함께 행복한 선교사로 살도록


- 김종섭 선교사의 건강과 한국에서의 생활을 주님께서 간섭해 주시도록


-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어린이- 제팔레, 쉬악, 쟈브조타이)


- 함께할 동역자(컴퓨터, 영어, 스포츠, 어린이, 청소년 사역자)가 일어나도록


- 아이들 학비를 위해 ( 장학금을 줄 단체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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