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을 웨일즈 선교편지 (박진철 목사님)

선교편지
작성자
KCB
작성일
2011-09-25 16:09
조회
289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교회에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붉게 물들어가는 나무잎들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속에도 주님을 향한 더 뜨거운 열정이 생기기를 바라면서 선교편지를 씁니다.
지난 여름3년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약 한 달간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좋은 교제들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이었기에 방문을 마치고 비행기를 탈 때, 고향을 떠난다는 서글픔이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주님께서 또 다른 고향으로 저희를 부르신다는 마음이 저희에게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저희가 섬기는 웨일즈 한인교회와 현지 영국 Thornhill교회와 연합해서 하는 사역을 할 때, 저와 제 가족은 주님이 세우신 바로 그 곳에 서 있다는 확신에 감격하고, 감사해서 찬송을 드렸습니다.
이런 감격도 있었지만, 영국 이 곳 저곳에서 일어난 폭동들을 보면서, 하나님 없이 사는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비록 성공회를 국교를 두고, 여왕을 그 수장으로 두고 있는 기독교 국가이지만, 교회가 세상을 향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힘없이 바라봐야 하는 그런 현실이 서글퍼지게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남은 자들을 통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새로운 영혼을 부르시는 사역은 계속되어졌습니다.
지난 8월 20일에는 마산제일교회에서 단기 선교를 온 중고등부팀과 제 29차 웨일즈 순방을 드렸습니다. 비록 서로를 잘 모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몸된 지체로서 복음을 위해서 연합하는 귀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방문한 교회는 영적으로 힘든 곳인데도 불구하고 순방이 끝난 후 교회와 그 지역분들과 교제하는 시간에 그들이 잃어버리고, 잊어 버린 복음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 4일에는 협력 사역을 하는 Thornhill교회에서 주일예배 찬양과 설교가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것은 그 분들이 연약한 저들을 통한 주일예배 봉사를 귀하게 여기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말씀과 찬양을 드린다는 사실입니다. 저희는 이 곳에서는 이방인이요, 외인이요, 약한자의 대명사입니다. 그러나 이런 저희들을 통해서 주님께서 영광을 나타내주십니다.

10월 달에 중부 웨일즈 찬양축제가 있습니다. 15-16일 양일간 토마스 선교사님이 출생하신 롸야다에서 열립니다. 지난 부활절 축제의 연장 선상에서 찬양으로 지역을 밟는 사역입니다. 스티븐 프라이스 박사님을 중심으로 휴프라이데이 부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단의 정욱 집사님 부부, 런던의 한인 선교합창단, 그리고 저희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축제입니다. 특히 그 곳은 영적으로 아주 힘든 곳으로, 현지 사역자들이 수십년 사역을 했지만, 냉담하게 반응하는 지역주민들의 반응에 낙심될 정도입니다. 지난 이 곳 카디프에서 일어난 일들을 나누는 가운데 격려받아서 또 다른 역사를 기대하고자 이 일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를 중심으로 7끼니를 금식함으로서 기도로 섬기는 분들을 모집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사탄의 세력을 깨드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10월 22일 토요일에서는 International Day로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서 교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저희 교회가 30차 웨일즈 순방을 하게 됩니다. 복음에 대해서 서로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격려받는 그런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9월 초에 토마스 선교사님을 파송했던 하노버교회의 Secretary이자, 엠마오 길 선교단체장이신 스티븐 프라이스 박사님과 부인 스텔라로부터 귀한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 부탁은 영어로 출판된 토마스 선교사님 전기를 한글로 번역해 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토마스 선교사님에 대한 여러 권의 전기집이 있었지만, 모두가 한국사람들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토마스 선교사님과 같은 웨일즈 출신의 작가이자, 토마스 선교사님의 업적을 귀하게 여기시고,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생가를 구입하고, 기념사업을 벌이는 이들의 통해서 새로운 관점에서 기록된 전기를 한국말로 번역하는 것은 한국교회와 저에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미흡하지만, 그 번역이 잘 마쳐져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서 이 땅에서 주의 종들을 통해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확인하는 귀한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복음에 빚진자들 박진철, 안숙이, 지은, 지수, 지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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