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민&장정은 선교사 기도서신 2020-1

기도편지
작성자
KCB
작성일
2020-02-26 14:49
조회
119
에 벤 에 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코소보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들은 지난 1월 15일 수요일 아침 다시 코소보로 돌아왔습니다. 공항에 내리는 순간, 너무나 익숙한 안개 가득한 코소보의 전형적인 겨울 날씨와 차갑고 무거운 공기의 마중을 받으니 어제 떠났다 다시 돌아온 듯 코소보의 일상이 그냥 받아들여지는 느낌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일주일 안에 살 집을 찾았답니다. 저희 앞서 행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주님을 경험하는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시청에 거주등록을 하고 수도 이민국에 거류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지체되거나 반려되는 일 없이 거류증을 잘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기 저희가 살고 있는 도시 페야도 여기저기 변한 곳이 많네요. 아파트들도 많이 들어서고 쇼핑몰도 등장했답니다. 익숙한 거리에 들어선 이 낯선 건물들은 곧 눈에 익겠지요? 그러나 높아진 건물만큼 높아져버린 사람들의 마음은....?? 동네 쓰레기장을 뒤지고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은 여전하고……. 이슬람의 벽에 물질주의 꾸러미까지 ……, 여러 가지 생각들이 오고 가고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내가 알던 그 코소보라는 생각을 접고 지금 이곳으로 보내진 초임 선교사와 같은 마음으로 다시 코소보를 품고 알아가야겠습니다. 
 아직 저희는 차가없어 왕복 1시간정도의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보너스를 누리고 있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게도 되고 가끔 반가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좋았는데 요즘은 낮에 거리에 나서는 것이 좀 꺼려집니다. 아이들은 대놓고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놀리고 어른들도 힐끗힐끗 쳐다보며 코로나 바이러스이야기를 하고 행여 좁은길을 함께 지나야할 때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저희들의 마음을 위축시킵니다. 이전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을 심방 중에 있었는데 현재 심방을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까운 분들은 이미 심방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변함없이^^ 저희를 중국인으로 알고 있는 분들의 집은 선뜻 방문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새로운 지역에 집을 얻었는데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우리 주님의 지혜와 담대함을 구하고 있습니다.
 
5월이 지나면 이흔도 선교사님 가정이 정식적인 언어훈련기간을 마치게 됩니다. 그전에 조진호선교사님 가정이랑 이흔도 선교사님 가정 그리고 저희가정이 앞으로 사역의 방향을 의논하고 사역지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꼭 필요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3가정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창세기 27장을 묵상하면서 순종에 대해 되새겨보게 됩니다. 만약 리브가가 에서 대신 야곱이 아버지의 축복을 받도록 계략을 쓰면서 애쓰지 않고 작은자가 큰 자를 섬기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간직하고 주님의 일하심을 기다렸더라면 하는 생각에 미치자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는 일에 조급한 마음으로 인간이 얼마나 그 일을 지연시키고 훼방하였는지가 성경 속에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기 위해 때를 따라 기도의 자리로 내려갔던 예수님, 그렇게 온전히 순종하신 주님을 따라가는 자 되기를……. 내 일천한 경험, 지식, 인간적 생각을 앞세우지 않고 늘 주님의 뜻을 구하고 명하신 일에는 물러서지 않고 순종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희에게 그런 능력이 없음을 알기에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두고 온 주현이와 예진이가 부모로부터 독립해 가는 이 과정, 그리고 학업과 모든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더 주님을 깊이 경험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지는 현재 저희와 함께 코소보에서 지내며 내년 대학 입학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고 뜻을 정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지구 온난화 탓일까요? 2월인데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이 가끔 있습니다. 따스함이 움츠렸던 어깨를 펴게 해 주니 마음도 푸근해지는 듯합니다. 이 곳 코소보 사람들의 한컷 움츠려 들었던 마음도, 꼭 꼭 닫혔던 마음들도 복음에 열릴 봄같은 날을 기대하며…….

2020년 2월 11일 코소보 페야에서
서원민&장정은 드림 

연락처  johnswm@hotmail.com
        j4albanian@gmail.com
카카오톡 아이디 johnswm
                j4albanian
전화  070 8259 0975
파송기관  KPM(고신총회 세계선교회)
        T.042)622-7061~3

집에서 찍은 동네모습입니다.





코소보 기도제목

* 재정착을 위해
  1.코소보에서는 두가지 알바니아어를 모두 배워야 합니다. 읽고 쓰기 위한 표준어와 코소보 사람들이 사용하는 코소보방언(GEG)입니다. 표준어보다 코소보 방언을 사용하여 말할 수 있도록
  2.거류증을 기다리는 중에 있습니다. 거류증이 나와야 은행 계좌도 열 수 있고 여러 가지 행정적인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 가운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어 거류증을 속히 받을 수 있도록

* 코소보팀을 위해
  1. 코소보팀 3가정 (조진호&염지애, 이흔도&곽혜진, 서원민&장정은)선교사들이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고 주님의 음성에 잘 순종할 수 있도록
  2. 5월에 이흔도선교사 가정이 정식 언어기간이 끝나는데 그 전에 앞으로의 사역방향과 집중 사역지를 함께 의논하며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나님의 뜻, 인도하심에 민감하고 한마음으로 결정해 갈 수 있도록
  3. 사역의 중심이 될 센터 장소를 잘 찾을 수 있도록 

* 개인전도
  1. 도리안을 그리스도로의 제자로 세워갈 수 있도록 
  2. 겐티, 쉬컬침등 어릴 때부터 센터를 통해 교제해 온 청년들, 그리고 크리스탈리 지역사람들과 계속적인 관계를 쌓아 갈 수 있도록 
  
*기타
  1. 목자되신 주님의 음성을 잘 알아듣고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잘 따라가길 원합니다.
  2. 한국에 두고 온 첫째(주현), 둘째(예진)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이 과정, 그리고 학업과 모든 관계속에서 그들을 인도하시는 자신의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더 신뢰하고 의지하게 하시고 코소보에 함께 온 셋째(예지)도 내년 대학진학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뜻을 정하는 시간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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