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박진철 목사님 기도제목 입니다.

기도편지
작성자
KCB
작성일
2006-03-31 12:17
조회
663
평안하신지요? 박진철, 안숙이, 지은, 지수, 지안,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요즘 교회는요…

한주한주가 왜 이렇게 빨리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교회는 조금씩조금씩 안정이 되고 있는듯 합니다.

1. 리더 기도모임이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사하게도 충성된 세 가정을 교회에 붙여 주셔서 교회의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계십니다. 저희 가정까지 4가정이 모여서 매주 목요일 저녁에 기도모임을 하고 있는데, 이 기도모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교회에 이렇다 할 회의는 없지만 크고 작은 일을 이 기도모임에서 기도하며 결정하고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저희만 이 곳에 있다면 늘 지는 싸움이고, 겁나는 싸움일텐데 삼겹줄이 얼마나 든든한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먼저 움직이기 보다는 기도를 먼저하고, 많이하고, 깊이 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이 모임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 리더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기도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곳곳에 일군이 더 필요한데 충성된 자를 더 붙여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 조금씩 보입니다.

요즘 중고등부 학생들 안에서 하나님께서 조금씩 일하시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습니다. 몇아이들이 QT하고 기도하던 중 성령님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을 경험하고 난 이후로 중고등부 안에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여서 진지하게 QT하고, 뜨겁게 기도하고, 눈물로 예배드리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안에 성장과 부흥이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아이들이 잘 훈련되어져서 영국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전도대상들을 정해 놓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공부방을 개설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5시부터 7시까지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플릇, 피아노, 기타, 수학, 검도 등 아이들이 희망하는 것을 한 두 가지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린 바 대로 공부방 사역이 목표하고 있는 바 중 하나는 현재 카디프에 거주하면서도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하고 있는데 저희 교회 아이들 15명 외에 지난 주에 한 여학생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 여학생과 부모, 형제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할 수 있는 교사가 충원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검도 클라스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강도사님을 중심으로 검도 클라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중국인, 슬로바키아인, 한국인들 몇 명이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국인은 물론 영국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해서 검도클라스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운동 뿐이 아니라, 개인적인 친교, 그리고 성경공부 모임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영혼들을 접촉하는 기회는 늘고 있는데 일군이 부족합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오.

5. 기도가 필요한 가정이 있습니다.

요즘 한 가족 때문에 마음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 가족은 목요일 저녁 교회 리더들이 모일때 기도해 오던 가정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살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놓고 매주마다 기도 하고 있었는데, 기도한지 한 3개월만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만지기 시작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부부를 위해서는 처음 기도할 때부터 심상치 않은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더니 몇주전 연락이 닿았는데, 남편이 아내를 구타해서 아내가 두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영국사람이고 여자는 한국 사람인데 신혼초부터 폭행이 있었는데 8년을 참고 살다가 2살짜리, 6개월 짜리 아이를 데리고 급기야는 집을 나왔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이런 여자들을 보호해주는 '쉼터'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나라로부터 변호사 등 이혼에 필요한 법적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전체를 통틀어도 아는 한국 사람도 없고 의지할데가 전혀 없어서 딱 한번 얼굴을 본 저희 교회 집사님을 통해 연락을 했습니다.

양쪽을 각각 만나 보니 다시 합쳐지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남자는 아주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 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 유대교의 한 종파를 아주 열심히 믿는 사람입니다. 개신교의 입장에서는 이단이지요. 그러나 기도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종교에 아주 심취해 있는 사람이고, 논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녹여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양쪽을 동시에 만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여자분과 아이들을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왕복 2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여자분과 아이들을 저희 집에 모셔 와서 저희 가족과 함께 지내며 주일 예배를 참석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생활하며 한국 음식도 대접하고, 어린 아기들 돌보는 것도 도와 주고, 어려웠던 이야기들도 들어 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 여자분의 마음이 많이 열려서 성경공부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 분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많이 열려져 이렇게 기도 요청하는 일에 동의하셔서 이렇게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이 분이 믿음 안에서 잘 치유되고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얼마 전 재판 결과, 이혼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엄마가 영국 국적이 없으므로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드는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문제들이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거주지를 정하면 나라에서 집을 주게 되어 있는데 좋은 교회가 있는 곳에 거주지를 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무엇보다도 이 여자분이 신앙 안에 확실히 서서 아이들을 신앙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돕는 저희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영적 싸움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가 오히려 휘둘리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주일 예배 준비로 가장 예민하고 바쁜 주말에 이 일을 하고 있기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부담이 많이 있습니다. 강건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앞으로도 이런 mixed couple들을 계속 붙이실 것 같은데 저희가 지혜롭게 이 일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제자로 양육되어져서 International ministry를 감당하는 일군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가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도 미루어서 성령 안에서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샬롬!


2006-03-27, 영국에서 복음에 빚 진자 박진철, 안숙이, 지은, 지수, 지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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